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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나는 새들마냥...
한껏나는 새들마냥 내리쬐는 태양아래 흥건하던 여름도 꼬맹이들 쌓아놓은 모래산마냥 스쳐가고 빨갛고, 노랗고, 내 잘났다 우쭐대는 아름다운잎새들의 계절이 왔음에...단풍아~~ 너를보니 내 가슴이 짠하구나. 막내딸 외우시며 눈감으신 내 아부지 흰서리 내리덮여 늙어계실 내 엄니 집안에 보배마냥 사랑을 주던 내 형제와 밝게커라 가르쳐준 나의모교, 나의스승 세월따라 …
그날까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