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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살짝 열어놓은 창문 틈새로 당신의 내음이 바람결에 은은히묻어들고 있다 햇살 피어오르는 고운 아침오늘도 내 안에 머물 그녀는 예쁜 미소 보이며 두팔 벌리니그래서 더 고운 친구 하나사랑이다 정이 익는다 이제사내 마음 예쁜 친구 하나 얻어사람 하나 품었었는데바라본 저문 하늘에 아 ~스러져가는 하현달이당신의 눈물같이 그렁그렁아스라 하고내 안에서 구름 덮혀 기억 잃…
진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