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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구나가슴속에 사랑 하나쯤은묻어놓고 살아갑니다.그 사람이때로는 커다란 종이 되어내 가슴을 울리고,때로는 구름이 되어내 가슴 이곳저곳을누비고 지나갑니다.하지만너무나 아픈 마음에,너무나 큰 그리움 때문에사랑했던 그 사람을미워하진 않았음 좋겠습니다.이렇게가슴속에 묻은 그 사람을 생각하는 이 시간에는한줌의 모래알같은 이 그리움마저도 행복일테니까요.아무리 세월이 흘…
진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