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우' 세레머니를 가나 선수에게 뺏긴 뒤 분노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어제(24일, 현지시각)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는 포르투갈과 가나가 맞붙었습니다. 이날 후반에만 5골이 몰아치며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경기는 접전 끝에 포르투갈이 가나에 3대 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이날 팀은 승리했지만, 경기장에서의 호날두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포르투갈에 골을 넣은 가나의 오스만 부카리가 눈앞에서 호날두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우' 세레머니를 펼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벤치에서 부카리의 세레머니를 목격한 호날두는 곧장 팔을 크게 휘두르며 분개했고, 이 모습은 그대로 중계돼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png?type=nf190_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