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쉼지만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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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10:51
한국 와서 처음으로 꾼 꿈은 먼 항해하면서 세상을 돌아보려고 마음먹고..한국해기사 면허 찾고 일년을 케미칼 타고 기관장이란 꿈을 이루려고 동분서주 했는데...휴가받고 하선하니 내마음 또 바뀌게 될줄 꿈에도 생각도 못했다...보고싶고 쓸어주고 싶은 아이들 만나니,,,엄마 없이 고생고생하고 한국찾아온 애들 앞에서...눈물부터....아빠가 최선을 다할게...이약속 하나만이라도 지켜줄려고... 쌓아온 공을 버리고..육상에서의 새로운 직업을 선택,.,새일자리에서 두달지나니..이젠 내자리도 잡혀가고.. 앞으로 더 멋진 엔지니어로 자리매김할게.. 엄마없는 너희들 누가 엄마없다고..남부럽지않게 잘해줄게...부디 않지말고 잘 자라주려마..사랑하는 우리 딸님들....뭐 별거 아니더라..사는게 거기서부터 거기까지라구..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