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두만강

눈물의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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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두만강

 

                  원한의 두만강아 너마저 흐느끼며 흐르느냐

       수천의 목숨을 앗아간  눈물의 두만강

     굶주린배 움켜잡고 살겠다는 희망으로

          검푸른 너를 건느다 싸늘하게 죽어간 형제들

        꽃망울 한번 피어보지 못한채  죽어간 영혼들

  불쌍하고 억울하도다                            

 

네가 계절이 바꿔 얼었던 형제들  

물녁으로 나무가지에 누렇게 뜬채로

걸려있었던 형제들  한줌의 흙으로도 

묻히지 못하고  억울한 눈을 감지못한채

불쌍하고 억울하도다                          

 

        너마저  원한의 피빛으로 물들었느냐

강냉이밥도 배불리 먹지 못하고

그 꿈마저 이루지 못하고 떠나간 

   세상에 태여나  그것마저 허용안되냐

눈도 못감고 죽어간 우리 형제들아

모든걸 잊고 고이 잠들라            

 

목숨걸고 살아남은 우리 탈북자들이     

그 원쑤를 몇천배 갚아주리라 !              

우리 형제들이 복수를 위하여 !                

썩어빠진 북한정권 김정은은 반드시          

멸망하리라  멸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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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된  형제들 명복을 빕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큼이 2013.12.22 23:07  
삼가 고인된 북녘형제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동틀날 2013.12.23 05:01  
뼈 한쪼각안남기고 속절없이 사라져버린 불쌍한 영혼들의명복을 빌며 손가락부러지도록 주먹을 꽉 쥔다...북수하기전에는 죽을 수도 죽을 의미도 없다.., 죽어서부환해서라도 기어ㅇㅣ복수하리라....,,.,
아브라함qw 2013.12.23 11:05  
이름도 없이 그림자도 안남기고 두만강물을 물들인 고인들의 영혼을 불러봅니다~
플로라 2013.12.23 23: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애도하는 글의 꽃은 흰색으로 바꾸시길~~
나파아란하늘 2013.12.26 20:34  
늘 감사합니다 가르침을 주어 ...국화꽃으로 바꾸었습니다
금탑 2014.01.06 23:38  
두만강.... 저도 건너오면서 죽을 번 했는데 하늘이 도운 운명인  것 같아요 ~~
그때 생각을 하면 상상도 하기 싫었었는데  이글을 보니 또 생각나요 ~
~휴~ 목숨이 질기긴 하지 물속에서 딩굴어 몇 천메테  구불었는데도 지금도 살아 있으니 ~~~

~~삶을 찾아 오다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타깝죠 ~~저 세상에서라도 편했으면 좋겠는데
~~ 불쌍한 그분들의 명복을 진실로 빕니다.~~
쵸크 2014.02.14 12:27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아다샘 2014.05.09 15:15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아픈 두만강,압록강 우리어쩌 한줄의 글로써 이들의 한많은 세상을 떠나간 영혼들을 어찌 잊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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