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황사처럼 희뿌연게 변해도

자기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소

이렇게 마음 아픈 사랑을 해 했을까 후회도 하오

하지만 자기를 원망하진 않소

모두가 내 탓이로소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내 가슴속을 파고 들어도

난 왠지 피하기 싫소

자기가 중국에서 힘든 결혼생활을 했기에

그것 체취마저도 난 받아들이고 싶소

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는것도 마음 아프지 않소

모두다 내 탓이로소이다

밤낮으로 생각한 시간이 어느덧 한달!!

한시간도 한순간도 잊어본적이 없소

모든 일들이 손에 잡히진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죽어라 일을 하오

그럼 잠시라도 잊어질까봐 하지만 시간이 흘러야.....

모두다 내 탓이로소이다

자기와 나의 체취가 있는 1층으로 가오

조용한 한 구석에서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인연”이라는 노래를 흐느껴 불러보오

자기도 하루에 한번씩은 듣고 있겠지요

~♫~돌고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모두가 내탓이로소이다

이제 모든 것을 가슴에 묻어 들려고 하오

평생 살아오면서 이렇게 가슴이 뛰는 사랑은 첨이요

자기한테 한번도 말하지 않았지만

이제 모든 것을 깊숙이 묻어두려하오

아무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나 늙어면 꺼내어 혼자 볼수 있게.......

  ㅎㅎㅎ 다른데  올렸다가 옥만 먹었어요

이제야 올릴수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