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다가도

잊고 살다가도

댓글 : 17 조회 : 1363 추천 : 0 비추천 : 0
문뜩 문뜩 떠오른다.
 
별거 아닌 것도
나눠 먹던 친구들.
 
한번씩 가보고싶다.
 
불꺼진 동네지만.
그어두운 곳이지만,
내게는 꼭 가보고싶은 곳,
고향집...
 
앙상한 똥개마저
보고싶구나.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7
동틀날 2013.11.10 14:53  
소박한 시라하기엔너무 많은 그리움과 아픔을 돌이겨보게되는 글이네요**~~~~~마냥 기다리면 소망은 이루어지려나????
깨소금 2013.11.11 20:25  
짧은 제 글에서
깊은 마음까지 헤아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죽는날까지 기다리고 기다려봅니다
통일..그리고 재회..행복하세요
요떡 2013.11.10 15:52  
어쩜 내마음 같을가요?  눈물나네요~~~
깨소금 2013.11.11 20:26  
우린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이해하기에
남이 쓴 글에도 눈물이 나는가 봅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차가운 날 감기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바보아줌마 2013.11.10 20:07  
맘이 짜릿합니다
깨소금 2013.11.11 20:26  
날씨가 차가워지면 질수록 고향생각이 더 많이 납니다...
땔감도 먹을감도 없는 삭막한 우리고향,.,,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은게 괜한 죄책감마저 듭니다..,.
행복하세요
희망(매) 2013.11.10 22:27  
태어나 자란 고향이 나쁜 추억이 있다면  생각은 가고싶지 앉아도  마음깊은 곳에서는 그리워 하고 있죠,,,그것,,,,참
깨소금 2013.11.11 20:27  
맞는 말씀이네요...아무리 피가 나는 고생을 했는데도
고향은 늘 그리움입니다,,
행복하세요
플로라 2013.11.12 11:07  
그리움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깨소금 2013.11.20 23:20  
댓글 감사해요 마음을 읽어주신게 너무 감사합니다
실로암 2013.11.13 23:13  
좋은시예요 내목숨보다 더소중했던 나의 친구 생각에 소리없는 눈물을 삼킵니다
베이터 2013.11.15 11:35  
시골에 살면 불편하다가도 막상 도시에 살면 옛생각이 그리운게 사람인가 봅니다..  님의 글속에 마을전경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게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갑니다.^^
깨소금 2013.11.20 23:20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로, 더 구수한 일상의 수록들로
또 다시 뵙기를 바래요!~행복하세요
하얼빈 2013.11.17 15:29  
앙상한 똥개~ 짧지만 넘 마음에 와닿아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깨소금 2013.11.20 23:21  
글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꼭 같이 갈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kk전 2013.12.22 17:07  
어제 한잔하고 울었는 데 오는 글을 보고 나니 더 눈물이 나네요 고향은 누구나 그런것 같네요 가고보싶고  그리워 지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애요 감사합니다
얼짱팬더 2014.10.31 06:33  
비극과 슬픔만 남겨준곳!!! 한땐 님처럼 넘그려 북으로 향했건만 차려진건 오직 철창과 사람들의 따돌김 살기힘든 생활뿐이였어요. 다시 선택한길 그까지 외로움 그리움은 내 생명보다 귀중치않더라구요. 목숨걸고 온길 힘들어도 열심히 살며 부질없는 헛질 하지맙시다. 우리생명 귀중히 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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