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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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고 싶은 소망은
누구나에게 주어졌던 꿈이었으리라.
 
내가
비행기와 친해지고픔은
그저 스치는 바람이었다.
언제, 함께할 날이 있겠지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었다.
 
지져분한 몸뚱일 얹이려는
지금, 걱정이 앞선다.
걱정은 그저 흩어지는 얘기였었는데
어이해 함께 타는 짐가방이 되었는지
일단 화물칸에 던져두고
잠시 잊어보자.
 
 
 
 
 
비행기를 못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다 나았다 생각하는데 혹시 딱지가 떨어지고
피가 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혹시 몰라 남겨둔 약을 준비해 가렵니다.
내일 비행기를 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다 나았으니 그런 일은 없는 게 당연한 일이니까
믿고 즐겁게 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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