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시 개작

북한시 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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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규
               
 
                  피어도 피어도 꽃은 없고
                                  맺어도 맺어도 열매없으니
                  강산은 찢기어 원한에 사무쳤내
                                    살아도 살아도 살곳없고
                    죽어도 죽어도 묻힐곳없으니
                                     폭풍아 몰아쳐라
                            파도여 노오하라  당중앙 청사위에
                              불벼락이 쏟아져라     
 
 
                          개정일 살인마 독재몰아내고
                       참다운 민주정권 이룩하자!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7
걍만두 2011.10.05 15:47  
예전에 북한영화 (광주는 부른다 )에서 주인공이 웨치던 짧지만 페부를 찌를만큼 내기억에 자리잡고 있던 한토막을 ...... 쌀쌀하고 추운 계절이 오니 문득 너무춥고 배고프던 그시절 생각나..... 지금 고향북쪽에 게시는 힘없고 불쌀한 형제 자매들 다가올 이겨울 또 어찌 날까 , 아~~~~~~~~~~~가슴이 미여집니다...
푸른잎새 2011.10.05 16:41  
...이 풍요로운 가을도 잠시 닥쳐올 추운 겨울 생각하면 ...그나마 제집에 있는 사람은 괜찬아도 감옥살이 하는 분들이 제일 걱정이네요... 얼음장 같은 콩크리트바닥에서 ... 오~~~~ 하늘이여 용서치 마시라
걍만두 2011.10.05 17:26  
맞는말 입니다 ,감옥이란 말도 참 넘 비참합니다 죄도 죄같은걸 죄라 합니까..배가고파 쌀도안주면서 강냉이 이삭 몇개.통강냉이 몇키로에 그비참하고 벌레보다 못하게 개취급당하면서 /똥깐에서 .단련대에서 그수많은 곳에서 자유라는 말도 모르고 억울하게 돌아간 원혼들은 언제면 달래줄날 올까요 ...ㅠㅠㅠ
백두와한나 2011.10.05 18:02  
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그리운 고향 생각에 ..ㅠㅠ 정말  그 언제면 가볼려는지요 ...
      그 날이 과연 올까요 ...
걍만두 2011.10.05 20:41  
백두와 한나 님 눈물은 아껴두십시요 ...개정일 정권뒤집어지는날
고향땅가서 형제들 얼싸안고 그때 실컷 울어봅시다...
굶어 억울하게 돌아가신 우리 누님산소에가서 저도 그때맘껏 울고 싶습니다 ...그날위해 몸 튼튼히 하시고 씩씩하게 용기내여 살아갑시다...
glad킴 2011.10.06 02:06  
시잘쓰네요.북한정권무너지면 훌륭한 작가상받겟네요.
좋은사람찾기 2011.10.09 00:31  
민주주의보다는 독재를 몰아내야죠.
공산주의, 사회주의, 입헌군주, 왕정, 자유민주주의 의 장점만 모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불가능한게 인간이죠.
일단 독재부터 몰아내고 볼일입니다.
그저 제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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