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집니다..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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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잎들이 하나둘

색을 입어가는 가을이 오면서

꼬옥 이때되면 흐집고 떠오르

는 고향생각,못난짓,엄마의속

을 애타게 썩어 들어가게 했던

이못난 자식이 오늘따라 엄마

생각이 간절해지고 눈물이 하

염없이 흘러내린다.


 

고향을 떠나온지 어연 15년이

지났음에도, 흘릴만큼 흘려서

나올눈물도 없을만한데, 뭐가

그리 서러워 엄마생각 하면서

어린애마냥 허공에 대고 울기

만하는가?..


 

어차피 니가 안고가야할 몫이고

니가 감수해야할 아픔인데 누구

더러 대신하라고 울면서 가슴을

치는것인가?.. 추석, 강하고 약한

모습없는 나인데 왜 이때되면마

음이 여리고 모정을 그리워한단

말인가?..


 

내살아 생전 엄마묘에 찾아뵐수

있으련지,,, 새들은 잘도날아 여

기저기 동서남북 이동하며 잘도

가는데 우리는 언제한번 고향땅

을 밟아볼수 있을가요?.. 그립다.


 

그날이, 통일되여서 이맘때 추석

이오면 남들처럼 차를 끌고 분계

선을 넘어 최고속으로 밟고 한달

음에 달려 가고 싶다. 꿈엔들 안이

랬으랴,,,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발칙한그녀 2011.09.07 21:24  
가을...소슬바람이 분다 멀리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인가 고향내음이 배여있는듯 하다 이가을 처량한 소슬바람 소리에 지친영혼 추스리고 보니 서글픈 내마음 고향생각 한이 없도다.
마땅 2011.09.08 09:11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고향이 너무나 그리운 탓이엿나요. 오늘도 눈물이 줄줄흐릅니다....
별의행복 2011.09.08 22:13  
시라고 하기엔 멀지만 격정이 여울치네요.
한양 2011.09.09 12:11  
새벽 이슬님** 추석 앞둔 좋은글에 찡 가슴이 젖어들어갑니다 행복하세요
예쁘니 2011.09.10 00:41  
글보니 엄마 생각 간절같치 나네요 오늘은 잠도 못잔넹 엄마보고싶퍼요 가을 바람 넘 넘 좋을가 싫을가 나이직잘모르겠어요 가을바람 좋을때도 있고 지금처럼 고향 그리움도 있고 ???
백두와한나 2011.09.11 18:08  
님의 글에서 고향 생각하다 갑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잘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저녁되세요 ...
참다운 2011.09.19 21:09  
어머니 사랑에 대한글 감동적으로 보고 갑니다~~~즐거운 하루되세요~~~
좋은사람찾기 2011.09.20 23:23  
다녀가실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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