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 하소연 해볼가요

세상 어디에 하소연 해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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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 어느덧 많은 시간을 걸쳐 이십년 세월이 다가오네요.
그 기간동안 아프고 쓰린가슴 만 부여 잡고 기다리고 그린것이 있는데 지금도 똑같은 마음 안고 시간을 보내면서 살아갑니다.
우리 아픔 태여난곳이 북쪽이라고 하여 이렇게 고통 스러워야하나요?
사람으로 태여나 누구나 보내는 세월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괴롭히고 힘들게 만드는 것인가요.
북에서 살때는 정권의 나쁨을 구분 하지못하고 살다가 (아니 알고 잇어도 어쩔수없어서)
 참고 허덕이며 노예처럼살았다고 하고 그속에서 벗어난 지금은 왜 이렇게 사는겁니까?
이것이 우리들이 타고난 운명 일가요??? 하고싶은 말도 쓰고 싶은 글도 찿고 싶은 형제 자매도 공개할수없는 이사연 나를 감추고 살아야되는 이현실... 아직도 항상 공포가 따르는 말못할 사연들................
우리 북에서 나온 사람들  80-90%가 부모 형제 자식잃고 사는 불행한 운명을 이세상에 날때 타고 난 걸가요 무서움과 공포로 사는 이세상 삶의 싸움이 언제면 끝나게 될가요?
물어도 대답없는 물음 오늘도 합니다  바보처럼 미친 사람처럼 말입니다.
이물음 들으면 용기가 없고 열심히 안살고 나약한 소리 한다는 사람도 있을겁니다.이겨가면서 성공 하면서 살면 된다고 말도 하고요 그러면서 이루고 사는 사람도 많치만 그사람들중에도  북에사람서러움 모퉁이에서 스치면서 지나가 아플때가 있을것입니다.
아픔니다 그냥 이상처 어떻게하면 될가요?
우리부모님 마음도 이렇게 아프시였겠지요...저도 제자식때문에 이렇게아프네요.
자식 때문에 살수도 죽을수도 없네요.
아름다운 그시절 살겠다고 강을건너 마음 사랑 이런걸 가지고 선택할권리가없는 상황에서 남자를 만나 아이 놓고 잡힐가봐 매일 뚠눈으로 밤 보내고  낮에는 밖에나가 일하다가도 경찰차소리 그옺자락만 보아도 식은땀 흘리던 그시절도 어린 자식있어 하나님께 부처님께 고맙다고 지켜 주십사하고 매일빌면서 살았고 애기웃음으로 위안을하면서 살다가 너무사는것이 힘들어 한국행을 하여고마운 한국 정부도움으로 살수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았습니다.
흐르는 시간이 아까워 노력하였고 아들도 함께있을 꿈을그리면서 살앗는데 그 꿈 이루기가 이렇게 힘이들줄을 몰랏어요.애 핑겨로 버는돈은 자꾸 빠져나가고 애는 데리고올 방법은 없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버린지도 이제는 십년 세월이 지나가고 아들 마음에도 제마음애도 괴로움과 아픔만 남아있고 상처만 깊어가고 잇습니다.
법률 자문도 많이 받아보았고 어떻게 할수없는 이마음 어디에 하소연 할가요?
세상한데 물어보면 답을 줄가요? 어떻게하면 될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5
송악산 2011.09.06 10:09  
넘 가슴아픈 사연입니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마음의 위로가 될련지 ,,, 아마 아무 위로가 안될것입니다, 저도 잃어버린 딸이 잇거든요,, ㅠㅠㅠ
미똘이 2011.09.06 14:02  
맘이 아파오네여... 같은 처지의 사람으로써 님의 맘 암니다. 이몸 다 불태우며 살다보면 좋은 날 찾아오리라 한가닥 애달픈 앞날기약하며 살아가고잇어요..힘내세요
별의행복 2011.09.07 00:28  
시간이 약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충실하 사시길 바랍니다.
언니 2011.09.07 11:52  
감사합니다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더 열심히 살게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셔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멍구 2011.09.07 19:22  
수태 잘보구갑니다 ................
김달래 2011.09.07 23:17  
넘 잘 보고 가요
분홍치마 2011.09.09 21:51  
애를 데리고 오는 방법이 있던데 왜 그렇게 안타까이 사세요? 중국이나 남쪽에서 받는 이질감은 어쩔수 없지만 애는 노력하믄 데려올수 있지 않나요? 참 마음 아프네요
언니 2011.09.09 23:00  
감사합니다 방법은 많은데 맞는 방법이없네요 삼국으로 데리고 오는 방법이요??? 같이 아파해주고 위로해주어 감사합니다.좋은밤되세요
백두와한나 2011.09.11 18:15  
넘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꼭 아들님 **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언니 2011.09.18 12:13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참다운 2011.09.19 21:17  
슬퍼요 행복 하세요~~~
좋은사람찾기 2011.09.20 23:19  
기운을 내셔야죠. 그럴수록 자식을 위하는 일이기에 어떻게든 기운을 내셔야 합니다.
언니 2011.09.23 06:00  
행복한 세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고마운 글 감사합니다.
햄버거 2011.09.26 21:52  
언젠가는 만나게 될거예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화이팅!
박진 2011.10.05 22:55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그들은 자기 불쌍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걱정마세요,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사람들은 자기기준으로 북한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그건 언제까지나 탈북해서 나온후의 생각이고요.거기 있는 사람은 당신의 생각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그리고 만나기를 힘써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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