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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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23:29
눈물이 필요한 날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슬프고,너무 아프고,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하루종일 주저앉아..
펑펑 목놓아 울고 싶으날이 있었습니다.
미칠듯이..숨이 막혀서..
심장이 터질것 같았어도..
난 가슴속깊이.. 더깊이..
내눈물을 밀어담고는...
즐거운듯 웃고 있었습니다.
내가 울면
나 보다 더 슬플.. 나 보다 더아플.. 나보다 더 힘들..
누군가가 울지 못하게 될까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웃고 있는데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요..
사람들은 날보고 세상에 근심걱정없는
사람같다고 애기들합니다.
정말, 근심걱정이 없어서 웃는걸가요?..
하지만,,
살아야 하기에 아픔을 뒤로한채
환하게 웃는얼굴로 남을 배려해줍니다.
어떤날은 울고싶은데도 웃고만있어
정말 실컷목놓아 울고싶은날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