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않으려는 결심

보지 않으려는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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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사람들이 있다.

영사기에서 스크린에 빛을 비춘다

그들이 거기까지  여정을 보여준다. (사회적 교육을 의미)

모두 스크린만 보고 아무도 자기 자신을 보지 않는다.

그들 몸은 사회 이전에언어 이전에보잘  없는 인류역사라는 짧은 여정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온 것인데도 말이다.

피는 흐르고 몸은 움직이는데 감각은 없다


오늘도 티비나 휴대폰 스크린에서는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있다


진실과 본질에서 멀어진 이미지들을 보지 않으려는 결심

그것이 학식있는 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야만 마비된 감각을 되살리고 숨을   있으니 말이다

자유는 소수만이 누릴  있는 특권이다



참고: 2010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엉클 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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