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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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니 "꿈"에 보이지 않던 부모님이 자주 보인다
삼년"제"를 못 차려드리고 떠난 것이 늘 마음에 걸렷는데...
버릴수 없는 것이 사람의 "죄"진 마음인것 같다.
"고향"... ... ...
시도 때도 없이 불러보지만 언제나 돌아오는건 가슴아픈 응어리 뿐이다
정든 고향 떠나길 누가 바랫고 정든 님과 헤여지길 누가 원햇겟는가?...
세상"탓" 인생"탓" 부질없던 그 세월 "생존"이라는 "지푸라기"에 몸을 실어 떠 밀려온
우리들이 아니엿던가... ....
어찌보면 "고향"이란 "타향"에서만 불러 볼수있는 지쳐가는 "나그네"의 "설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고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 하셨다고 하지만 사람이 살수없는
곳 에는 "신"도 "하나님"도 없는 것이다.
언젠가는 꼭 돌아가야할 "고향"이지만 때로는 근심과 걱정뿐이다
그날이 언제올지... ...
"고향"가는 그날엔 내 추억속의 부모.형제.친구 .이웃들이 "생존"해 계실까.
아니면 내가먼저 지쳐 쓰러지지 않을까... ...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니 마음도 조급해 진다
날마다 "기도"하건만 쉬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 ... ... ...
자비하신 "하나님" 저의"기도" 하늘에 닿고 땅속의 "용암"이 되여 저 평양의 한 복판에
"용암"의 분출로 "하나님"의 "성당"을 짖고 "하나님"의 나라를 오게하여 주오소서.
... ... .... ....
세상살이 하도 억울해 죽어서도 구천에 떠도는 저 "영혼"들에게 "상주"를찾아주어
편히 잠들게 하여주오소서.
... ... .... .....
아버지의 뜻 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소서...
.... ........ ...
"운명"은 우리에게 "고향"을 빼앗을 수는 있었지만 빼앗아 가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고향"을 다시 찾아야 하고 그것을 그토록 바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가슴아픈 상처뿐인 "고향"이지만 그 "고향"이 있기에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고 "존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가 "고향"에서 그토록 바라던 "천국"이 오늘날 우리는 그 "천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론 사회주의 에서 "온전"하던 머리가락 자본주의 에서 다 빠져 버렷지만 이것 또한
"삶"의 흔적이요 얻은것 만큼 잃어야 하는 "삶"의 "순리"가 아니겟는가...
이런 격언이 있다
"가난을 이겨내는 자는 많으나 부 를 이겨내는 자는 적다"
그렇다..오늘날의 현실에 불평과 불만보다는 자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이 사회에
"기"죽지 않는 우리네 "고향" 사람이 되여야 한다.
숨길 필요도 없고 에돌아 갈 필요도 없다.
"정답"은 없어도 "명답"은 있다.
"그려~어 북한 사람이여~어 .내 가 너~들보다 못 한것이 뭔~디..."
이것이 우리의 "지존"이고 "명답"이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저 "설악산" 정상에 올라 "한"을 담아 "소원"을 담아 목이 터져라
불러 볼련다.
고 ~향 ~ ~... .....
내 ~고 ~향 ~ ~ .... ....
순풍에 "돛"을 올릴때가 아니다.
"노"를 저어라!
반 백년의 한 이 서린 내"고향" 저 동해 를 향하여... .....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희망아 2016.09.06 11:20  
고향은 향수 ...그리고 그리움 ...
가라미 2016.09.07 20:21  
고향은 어머니품...
그날까지8 2016.09.11 18:51  
참으로 구구절절 똑부러지는 글을 쓰셨네요... 그래요~~ 설악산 정상에 올라 한과 설음을 담은 우리들의 목청이 터질정도로 고향....내고향을 웨치게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열심히 이겨나가야죠... 마지막문장이 넘넘 와닿네요... 순풍에 돛을 올리기만을 기다리지말고 우리네들의 강인한 의지의 노를 저어가자구요... 깨우침을 주는 봄꽃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고향은북쪽 2016.09.16 23:44  
봄꽃님께 미안하지만 사회주의에서 온전했던 머리카락 자본주의에서 다 빠져버렸다는 대목에서 그만 웃어버렸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하니까 2016.10.13 22:48  
에효.....이 지난 글을 보니 또 먼저가신 아내와 장인 어르신 생각이 나네요...고향이 평북 강계이시라고 누누이 말씀하시며 같은 동향분들을 보시면 아낌없이 퍼주어 장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이야기...명절이면 말없이 소주를 드시던 그 모습등등.....속히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꼽술이 2017.04.22 07:47  
고향생각난다ㅠㅠㅠ
바몬드 2017.06.17 01:11  
고향은 정든 집이라더라.. 동구밖 오리나무숲.정겨운 설레임..그 고향을 어이잊으리오
소장사 2017.09.10 04:44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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