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세월 야속합니다

가는세월 야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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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그리운 내고향
보고싶은데
이제는 꿈속에서 조차 볼수없는
고향산천 너무 그립습니다

고향떠난지도 어연17년이 되는데
기억속에 고향마을은
어린시절 회령천 강가에서 물놀이 하고
백살구꽃 만발한 오산덕에 올라가던 기억

그리운 부모님 얼굴도 이제는
내기억속에서 저멀리 아득히
추억이 가믈가물 한데
가고 싶어라 고향아

그립고 보고싶은데
나는 언제면 내정든 고향
그리운 고향집 뜨락을 걸어 볼수
있으려나

이내몸 타양살이 피눈물
멍들때로 멍들어
모든 아픔 다딛고 일어나
새로운 희망을가지고

새삶이 꽃피고 있는
이곳에서도 언제나 가고 싶고
그리운 고향 꿈에라도
한번은 보고 싶고 그리운
울엄마 형제 ,친구들

지금도 그옛날 그모습을
그자리 그대로 있는지
변하여 혹시 알아보지 못하면
어케할가 마음은 늘 조마조마

그래도 변하여도 내고향
그대로라도 내고향
그리운 고향의 흙냄새 꽃향기
그립습니다

우리는 언제면 자유로이 오고가는
그날이 올가요 흘러가는
저세월만 넘 야속하다
우리마음 몰라주고 올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봄꽃 2015.12.17 00:37  
"고향"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것이 우리네 소원이것만 이해도 나 몰라 라 무정하게 꼬리를 사리네요... 세월이 야속한지 우리네 인생사가 야속한지 탓 해도 부질없네요.. ㅣ... 설날 북녘 저켠에 동이 터올때 가슴만 시려오네요...
드레거 2015.12.18 23:01  
지금까지 잘 참고 견디셨잖아요.힘드셔도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반드시 고향에 가실수 있는날이 올거예요.그때까지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lamp 2016.02.24 21:49  
통일을 기다리고, 고행에 다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두고 온 가족들, 친구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 그 기다림의 소망을 잃지 말고 사세요.
알송달송 2016.06.28 15:29  
통일되면 버스에 태워서 님들 고향으로 갈수있도록 발이 되였으면 합니다.
행복하니까 2016.10.17 00:58  
그러니까 말입니다 저도 남녘에 고향이 있지만 지금은 거기에는 친척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그래도 보고 싶으면 차로 4시간이면 가서 보는데 여러분의 마음은 어떨까요?.....힘내세요
목화꽃 2018.12.10 15:20  
힘내시길 바랍니다,,,,,,,,언젠간 만날날이 잇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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