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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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0:12
어떤 때보다 내 삶의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더 깊이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나는 종종 자문했었다.
내 가장 내적인 본성이 가르쳐주듯이,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은 다 필연적이며, 거시경제적 의미에서는 모든 것은다 그 자체로 유용하기도 하다—그것들을 사람들은 견뎌야 할 뿐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
운명애:이것이 내 가장 내적인 본성이다. —그리고 나의 오랜 질환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내 건강보다도 그것에 말할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덕을 입은 것은 아닌가?
자기를 죽이지 않는 모든 것에 의해 더 강력해지는 내 고차의 건강은 그 질환 덕택이다!—내 철학 역시 내 질환 덕택이다……위대한 고통이야말로 정신을 최종적으로 해방하는 자인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