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당신과 살아 보고 싶어2
아침 햇쌀이 창가에 비추면
당신과 함께 깨어나는 꿈을 꾸곤했는데....
그럼 난 당신 볼에 입맞춤하며 당신을 깨우겠지요
하지만 이제 당신을 내 마음속에서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내 마음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난 오늘도 기도합니다.
당신 눈에 눈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기를....
내가 열쇠 건내줄때 뒤돌아서서 흐느끼는 너의 모습을
다시는 이 못난 놈 때문에 당신 눈에 눈물 흐르지 않기를....
난 오늘도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이제 당신의 마음속에서 날 멀리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난 오늘도 눈물을 흘립니다.
보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것이 아니라 당신 소식에 눈물 흘립니다.
식당에서 하루종일 아픈 허리를 이끌고 일하는 당신 모습이
너무나 힘겹게 느껴져서 멀리서 보면서 눈물 삼킵니다.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할려고 날 떠난거니?
좋은 놈 만나서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난 오늘 컴퓨터 속에 당신 사진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소리내어 웁니다.
말채찍질하는 모습, 해변벤치에 앉아서 폼 잡은 모습
못난 나를 꼭 껴안고 함께 찍은 사진들...
이제 마지막으로 보면서 널 보냅니다.
내 맘속에서 영원히 지울려고 보냅니다.
이제 울지 않을렵니다. 당신에 소식 때문에 ....
이제 주위 사람들한테도 알아보지도 않을랍니다.
항상 좋은 소식이 아니라 나쁜 소식만 들리니 말입니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픈허리 이끌고 일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당신을 기달려볼랍니다.
당신 때문에 행복한 시간도 많았고
당신 때문에 내 자신을 미워한적도 있었고
당신을 이해 못하면서 원망한 적도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모두가 내 잘못. 내 탓이로소이다
한때는 서로 사랑했어니까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면
서로의 마음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지만요........??!!
--- 이제 그냥 쓴웃음 지우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