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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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8:08
당신이 그리워서 밤을 새웠습니다...
긴 밤은 지나고 새날이 밝았는데...
그리움은 아직 터널이군요...
이 지독한 터널의 끝은 어딜까요...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속에서
방황의 몸부림은 멈추지 않습니다.
파도사나운 죽음의 사해를 넘어왔는데...
언제끝날지 모르는 터널이 맞아주는군요.
당신에게 가는길이 참 어렵습니다.
실날같은 그리움의 희망을 간직한채
오늘도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깁니다.
봄볕 쏱아지는 푸른초원이 저어기서 보입니다.
Ever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