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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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22:24
금욜 저녁 7시 이후...
지금부터 주말인거 맞아요???
입사이후 처음으로 맞는 우리 팀만의 모임...
입사이후 바로 성탄절과 신년맞이...
작지 않은 회사의 송년회라...
아는 얼굴보다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았던, 어색하기만 했던 송년회...
그 송년회도 지나고
단 하루만의 휴식일밖에 없었던, 주말만큼도 못했던 이 2010년의 신정, 구정을 보내고
오늘 우리 회사가 아닌 우리 팀만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말이 우리 팀이지...
얼굴도 모르는 분이 태반...
이쪽 절반을 그래도 조회때마다 회의때마다 뵜던 익숙한 사무실의 멤버들...
'저쪽 절반은 머리에 털이 나 첨으로 뵌... 전혀 낯 설은,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 역시나 모성의 얼굴들...
그래도 참이슬 몇 잔이 오가니 금시 익숙해지고...
대한민국에
사회생활에
회사생활에
진정 선배님들
깊이 머리숙여 한 잔 올리며
잘 하겠습니다... 라는 말씀 감히 못올리겠습니다.
그저 그냥 열심히 하겠으니 이쁘지 않더라도 이쁘게 봐주이소... 하고
마음속 여운을 남겨드렸소...
제가 청진태생이라 감히 여쭙노니... 낯빛조차 달라지시는 몇 분...
허나 저는괜찮소이다...
분명 저는
제대로 국산입니다.
중국인도 아니오, 동남아인도 아니오
분명 이 반도에 태를 묻은 한 반도 한민족이거늘...
평소에 저의 말빛에서조차 느끼지 아니하셨던...
북한의 어느 모습을 보셨다 하시니
그 놀라움 어이 무슨 말로 다 형용할 수 있으리오...
하건만
사나이는 엄연한 이 나라, 이 사회, 이 회사의 새내기이거늘...
선배님이시어, 후배님이시어...
굳이 저를 뭐라 펌하하시지 마소서...
한 잔 올리는 참이슬에
반세기 맺힌 한 서리었으니
이 한 잔에 맺힌 사연 다 푸시고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기를
사장님, 팀장님, 선배님과 더불어 사회의 새내기 사나이와 사나이의 후배님-역시나 오리지널 한국인들...
감히 사나이를 부르고저... 선배니임... 이 사나이가 회사 선배이셔...
오홋`~~~
사나이 왈... 후배님은 저의 인생선배니임...
그렇게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노니
내 인생 또한 드라마로다
나 또한 즐기며
즐기노니
내 인생 그대로 소설이로세...
다만,
North Korea産이올 뿐이옵니다...
여러분, 울 탈북민들. 열심히 살아갑시다.
공부를 하든, 농사를 짓든, 물고기를 잡든
우리는 이 나라의 백성이거늘...
받아주신 이 정부에 감사하고
돌봐주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진정한 이 나라의 새 국민이 되기를
이 자리를 빌어
사나이는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 ...
울
탈북민들
화이팅~~~
입니다!!~~~
여러분,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미처 아껴주지 못했던 동생들...
미안하고 고맙소...
살아계시는지, 이미 저 세상에 가셨는지...
가셨으면 어찌 가셨는지...
살아계시면 어찌 사시는지...
그리움만 고이 간직한채
죄스러움만 맘속에 남겨둔채
사나이는 하루 하루를 그리움에, 죄책감에
자신을 채찍질 할뿐이옵니다...
부디 강녕하소서...
아버지, 어머니이~~~~~~~
사랑하는 동생들아~~~~~~~
너무나 너무나 미안하고 송구할 뿐이더이다
이 좋은 나라에, 이 좋은 세상에 왜 같이 오지 못했던가...
아버지, 어머니, 이미 저 세상에 가셨다면...
감히 여쭙건대
이미 저 세상 분이시라면
부디 용서하시옵소서
못난 자식 지금에나마 자신의 우직함을 깨달으니
못다 한 효도
다음 세상이 있다면
다하리오이다...
부디
부디
용서하소서...
지금부터 주말인거 맞아요???
입사이후 처음으로 맞는 우리 팀만의 모임...
입사이후 바로 성탄절과 신년맞이...
작지 않은 회사의 송년회라...
아는 얼굴보다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았던, 어색하기만 했던 송년회...
그 송년회도 지나고
단 하루만의 휴식일밖에 없었던, 주말만큼도 못했던 이 2010년의 신정, 구정을 보내고
오늘 우리 회사가 아닌 우리 팀만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말이 우리 팀이지...
얼굴도 모르는 분이 태반...
이쪽 절반을 그래도 조회때마다 회의때마다 뵜던 익숙한 사무실의 멤버들...
'저쪽 절반은 머리에 털이 나 첨으로 뵌... 전혀 낯 설은,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 역시나 모성의 얼굴들...
그래도 참이슬 몇 잔이 오가니 금시 익숙해지고...
대한민국에
사회생활에
회사생활에
진정 선배님들
깊이 머리숙여 한 잔 올리며
잘 하겠습니다... 라는 말씀 감히 못올리겠습니다.
그저 그냥 열심히 하겠으니 이쁘지 않더라도 이쁘게 봐주이소... 하고
마음속 여운을 남겨드렸소...
제가 청진태생이라 감히 여쭙노니... 낯빛조차 달라지시는 몇 분...
허나 저는괜찮소이다...
분명 저는
제대로 국산입니다.
중국인도 아니오, 동남아인도 아니오
분명 이 반도에 태를 묻은 한 반도 한민족이거늘...
평소에 저의 말빛에서조차 느끼지 아니하셨던...
북한의 어느 모습을 보셨다 하시니
그 놀라움 어이 무슨 말로 다 형용할 수 있으리오...
하건만
사나이는 엄연한 이 나라, 이 사회, 이 회사의 새내기이거늘...
선배님이시어, 후배님이시어...
굳이 저를 뭐라 펌하하시지 마소서...
한 잔 올리는 참이슬에
반세기 맺힌 한 서리었으니
이 한 잔에 맺힌 사연 다 푸시고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기를
사장님, 팀장님, 선배님과 더불어 사회의 새내기 사나이와 사나이의 후배님-역시나 오리지널 한국인들...
감히 사나이를 부르고저... 선배니임... 이 사나이가 회사 선배이셔...
오홋`~~~
사나이 왈... 후배님은 저의 인생선배니임...
그렇게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노니
내 인생 또한 드라마로다
나 또한 즐기며
즐기노니
내 인생 그대로 소설이로세...
다만,
North Korea産이올 뿐이옵니다...
여러분, 울 탈북민들. 열심히 살아갑시다.
공부를 하든, 농사를 짓든, 물고기를 잡든
우리는 이 나라의 백성이거늘...
받아주신 이 정부에 감사하고
돌봐주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진정한 이 나라의 새 국민이 되기를
이 자리를 빌어
사나이는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 ...
울
탈북민들
화이팅~~~
입니다!!~~~
여러분,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미처 아껴주지 못했던 동생들...
미안하고 고맙소...
살아계시는지, 이미 저 세상에 가셨는지...
가셨으면 어찌 가셨는지...
살아계시면 어찌 사시는지...
그리움만 고이 간직한채
죄스러움만 맘속에 남겨둔채
사나이는 하루 하루를 그리움에, 죄책감에
자신을 채찍질 할뿐이옵니다...
부디 강녕하소서...
아버지, 어머니이~~~~~~~
사랑하는 동생들아~~~~~~~
너무나 너무나 미안하고 송구할 뿐이더이다
이 좋은 나라에, 이 좋은 세상에 왜 같이 오지 못했던가...
아버지, 어머니, 이미 저 세상에 가셨다면...
감히 여쭙건대
이미 저 세상 분이시라면
부디 용서하시옵소서
못난 자식 지금에나마 자신의 우직함을 깨달으니
못다 한 효도
다음 세상이 있다면
다하리오이다...
부디
부디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