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속삭임 댓글 : 5 조회 : 2020 추천 : 0 비추천 : 0 2008.09.22 03:13 0 0 Lv.3 착한여왕 로열 13,140 (44%)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4 12.29 가 시 +4 06.03 과수원 +7 02.20 별하나 나하나 +7 02.17 까치가 울면 +7 01.31 용서할 수 없다. ~ 꽃의 속삭임 ~ 작다고 얄밉게 보지 마세요 한 철이라 비웃지 말아주세요 작으나 그 이쁨이 하늘에 닿는 한 철이나 그 이쁨이 여운을 남기는 사랑스런 한떨기 꽃이랍니다 청아안 내 모습에 가던 이들 멈추고 잔잔한 향기속에 가던 이들 돌아서는 비바람에 시달려도 어지럽지 않는 깨끗하고 수줍은 꽃이 랍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고 연약한 몸이 지만 두렵지도 않아요 기나긴 시간속에 긴긴밤을 이겨내면 또다시 찾아오는 봄의 알림소리에 기지개 쭈~욱 펴고 다시 피어날테니까 그때 되면 사람들은 저를 보고 웃겠지요 슬픈 이들 마음도 달래도 주고 힘든 이들 마음도 덜어줄수 있다면 또다시 이쁨으로 아름답게 피어서 기쁨주는 향기속에 사랑주는 모습으로 여기서 한자리에 그냥 서있을거에요. ............................................................................ 내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잘 찍진 못했지만 가을의 푸르른 하늘에 저의 맘도 담고 싶어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좋으신 조언 부탁드리면서 깊어가는 이밤에 오지 않는 잠이 얄미워 아주 그냥 죽겠어요 ㅎㅎ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