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계시는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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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10:46
가을이 왔습니다.
계절은 약속이나 한듯이 어김없이 찾아듭니다.
단풍이 하나둘 떨어져 마음에 쌓여집니다.
고향하늘에도 지금쯤 가을을 맞이하였겟지요,
가을비가 내려서 마음의 아픔을 적시고
찬바람이 불어와 그아픔에 상처를 더해줍니다.
두고오것이 너무 많아서 아픔을 묻어두고 온것이여서.
돌아서는 가슴 아픔으로만 남아있는것인지요.
잘있어라 잘가라 작별한마디 없이
무심코 떠난 이발걸음 다시는 돌릴수없는 길을왔습니다.
흘린눈물은 가을의 비가되여서
또다시 이맘을 적시고 또 적십니다.
내어머니 계시는 그곳이여서
이토록 그립고 가고싶은곳입니다.
맨발이라도 딛고 두팔벌려서 달려가
안기고 싶은 내어머니 계시는 그곳입니다.
눈감으면 보일것같고 팔벌리면 금시라도 안기고싶은
어머니 계시는 그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품에 안겨 잠들그날 아픔의 매질이라도.
어머니의 종아리치는 그소리도 이제는 들리지않습니다..
어머니 계시는 그곳은 가까운곳에 있으면서
잡히지않코 보이지않는 너무나 멀고도 가까운 곳.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고 그품에 얼굴묻고
목놓아 부르고싶은그곳은
어머니 계시는 사랑하는 고향입니다.
내어머니계시는 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