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좋아했던 시의 한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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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 00:35
저 강물우에 다리가 놓였던것을
때아닌 거친 물결이 사납게 밀려와
다리를 밀치며 흘러버렸습니다.
먼저 건너간 당신이 어서 오라고
그만큼 부를 때
내 왜 못갔던가,...
당신은 저 편에서 나는 이편에서
때때로 바라보며 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