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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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11:18
따스한 봄날도 지나가고 두번째로 이땅에서 맞는 여름 왜서인지 더욱 생각납니다 처음 맞는 여름은 이땅의 날씨가 이렇구나, 이땅의 흐름은 이렇구나 , 이땅의 온도는 이렇구나 느껴는 보았으나 그날씨, 그온도, 그흐름에서 이땅에서의 내마음의 평온함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거리를 거닐어도 낮설었고 잠자리에 들어서려고 해도 잠시 둘러보았고 꿈에서도 내가 떠나온 그자리에 아직도 머물러 있었습니다 허나 이번 이여름은 초시기인데도 마음의 따스함이 느껴오고 내마음의 평온함도 더위와 함께 내려놓고 싶습니다 여기의 태양이 더 따스해서 그럴가요? 여기의 이땅이 더 넓어서 그럴가요?
태양도 내안에 땅도 내안에 이땅의 공기마저도 다 내안에 담고싶은 그런 마음 그런 욕심 그런꿈에 나는 이땅의 여름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