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의 삶
분류 :
이쁜시
댓글 :
0
조회 :
810
추천 :
2
비추천 :
0
04.14 05:45
내 인생 의 삶
내 온 가슴 송두리째 그리움만 채우는
슬픔의 늪일지라도 그댈 생각하면 기쁨이 되어
빈손이어도 든든한 하루가 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노라면
부모가 생각나고
자식이 생각나듯
항상 마음속 소중함으로
함께 나누고 싶고
사랑하도록 불러주신 것 같음을 소명이라 여기곤
더 이상 우둔하지 않게 비켜서지 않을 용기를 갖고
서로의 아픔들을 따듯함으로 채워주며 살아가야 한다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랑은 벗을 때가 됐다 하면
벗어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 했는데
벗은 후의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어
맞지도 않은 채로 살아가는 고통이 따를지라도
그리움으로 맞바꾸며 이겨내는 거라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랑은 두 사람의 열정으로 다신 식지 않게
서로의 웃음으로 겹쳐져선 행복함에 젖어 살며
모든 욕심 버리고 오래도록 서로를 바라보며 그렇게 사는 거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