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나의 군복은 말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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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나의 군복은 말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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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05.29 10:52  
이 노래는 제가 고국을 떠난 후에도 한동안 있다가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트브에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오래 전 저의 대학생 시절 교도대 군사훈련 나가서 사신고사총을 다르며 군사훈련하던 기억이 떠 올라 정감이 가게 되였습니다.

저희가 대학생 교도대 1기 생이였고 기간은 3개월, 다음해부터 6개월로 늘이더군요.
당시 평양의 모 대학 학생이였던 저는 저의 학급과 다른 학급으로 한개 중대의 인원으로 평양시 강남구역 어느 농촌 (정씨만 모여 사는 정씨 마을, 그때는 그런 마을이 실지 있었음)지역에 나갔는데 우리를 지도 할 중대장, 부중대장, 소대장들 특무상사 모두 현역 군인들였는데 규정을 엄청 강조했습니다.

그때 4신 고사총 조준수로 3개월간 비행기 사격  훈련했었고 보초, 식당근무 등 아침 기상으로부터 저녘 취침까지 실지 군인과 꼭 같은 일과를 매일 진행하였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때는 한창 나이라 배도 많이 고파서 짬 시간에 주변에 있는 늦은 오이 많이 따 먹고 콩청대도 꽤 많이 했었지요. 
그때만 해도 나라 형편이 괜찮아서 마을 사람들이 논 두렁에 심은 콩을 베여 가지고 가면서 두세단은 밭에 놓고 갔어요.  콩청대 해 먹으라구요...
  그때 훈련 받고 실탄사격으로 군사훈련을 마무리 했던 저로서는 4신고사총으로 사람을 앞에 세워놓고 사격을 했다 는 말씀들은 어디서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우선 사신고총은 근거리용이 아니여서 가까운 거리에서는 명중하기가 불가능합니다 200 m 이상 거리면 가능하지만 비행기보다 수백배 작은 물체인 사람은 조준 자체가 어렵고 명중률도 아주 적겠지요.  ( sniper rifle)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총이 아닙니다. 그리고 포차로 끌고 다녀야하는 크고 번거로움이 있고 또 한 두명이 사격 할수 있는 무기가 아닙니다...  아무튼 그렇다는 것입니다. 

3 개월 군사훈련  끝내고 군인 포 차로 역 앞에 도착, 마침 그 근처에서 일 하시던 아버지 찿아  " 아버지 나 밥 좀 사줘" 제가 평시 좋아하던 돼지 내포집에서 곡상 두 그릇을 가볍게 먹었던 일... 등... 그 시절의 많은 추억들이 떠 오르며 정감이 가네요.
그때는 분명 힘들었었는데 오랜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그래서 추억은 아름답다 하는가 봅니다.
백두와한나 05.29 18:07  
고향에서 자주부르던 노래 고향  넘 그립네요 .^^  ㅠㅠ ^^
감사합니다 .
유수 05.29 18:51  
저도 고향이 무지 그립습니다. 고향에서 있었던 일 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또렸해지네요...
아름다운 댓글 진정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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